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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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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 6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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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사목 활용??? |
등록일 |
2008-08-30 1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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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지난 <조경시공> 8월호의 ‘조경관리’코너에 소개된 일산호수공원편에서 고사목에 넝쿨을 올려 활용하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지금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고속도로에서도 조경현장에 고사목이 발생하곤 하는데, 이에 적용 여부를 검토해보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_ 김진태·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
고사목 발생지역이 경관적으로 중요한 위치이며, 일부 고사하였을 경우에는 덩굴식물 등을 이용하여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비용적 손실이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일 고사목에 능소화, 줄사철 등의 덩굴식물을 올린다면 식물이 성장하였을 때를 대비하여야 합니다. 즉 추후 덩굴식물과 함께 잔가지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하여 고사목의 수간을 제외한 잔가지들을 미리 제거하여, 덩굴식물이 잔가지를 타고 뻗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와이어 지주대 등을 설치하여 고사목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덩굴식물이 성장하면서 고사목을 고정시켜 쓰러질 염려는 드물지만 만일을 위해 설치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5월 독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월간 <조경시공>이 되고자 Reader's Letter를 시작하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의견들이 전해져 올까 하고 반신반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긴 하지만 그런 우려는 오간데 없고, 몇몇 분들께서는 무척 요긴한 공간이라는 의견을 전해주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지면 관계상 많은 분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본지와 독자간의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독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 및 기사에 대한 보완사항은 물론 현장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에피소드, 공사 과정의 애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지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사진과 함께 이메일, 서신, 전화 등을 통해 전해주신다면 Reader’s Letter 코너에서 소개해 드
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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