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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에 어떤 나무를 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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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멕시칸 세이지 | 글쓴이 | 랜트(주) | 등록일 | 2012-01-05 15:19
내용

멕시칸 세이지_Mexican sage

 

 

글•사진_김 상 민 (flower0018@hanmail.net) 대산녹화산업㈜기사

 


‘와호장룡’의 이안 감독이 2003년에 만든헐크’라는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영화 속 허브,오늘 소개해드릴 허브가 이 영화에 소개된다.영화 시작 5분쯤 지나면 헐크 아버지가 요람에 있는 아기인 헐크를 유심히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 요람 뒤로 정원에서 어머니가 라벤더를, 정확히 말하면 스위트라벤더(Sweetlavender)계통의 허브를 심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선인장이 보인 다음 이번호에 소개할 진보라색의 예쁜 꽃을 가진 허브가 등장한다. 영화에 나온 이 허브는 멕시칸 세이지(Mexican sage)라는 식물이다.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 초 일본신주쿠에 있는 지하철역근처 가로변과 근린공원에서 이 식물을 접할 수 있었는데, 겨울이라 잎이 떨어져 앙상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가을철 풍성한 모습과 화려하게 개화한 모습이 그 거리를 지나는 모든 이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선사했을까? 하며 상상도 해보았다. 하여간 이전부터 이 허브를 알고 있었던 필자로서는 참으로 반가웠다.

 

특성

멕시칸 세이지는 다년생이며, 소관목이다. 그리고 사방으로 산개해서 길게 직립으로 자라며, 초장은 90~120cm 정도 되며, 폭 또한 비슷하고, 생육이 굉장히 빠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잎은 버드나무와 비슷하게 화살창 끝처럼 생겼고 잎자루 쪽이 넓고 끝부분은 좁다. 잎의 크기는 2.5~13cm 정도 되며 잎 뒷면에는 흰색의 작은 털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나있으며, 윗면은 큰 엽맥이 중심에 나있으며 옆으로 미세한 엽맥이 거미줄처럼 나있다. 잎은 십자 모양으로 마주나기하며, 줄기는 사각형 모양으로 전체적으로 흰색의 털이 많이 나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자라면서 아래부터 어두운 붉은색으로 목질화가 진행된다. 줄기를 잘라보면 중심에 동공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목질화된 부위는 튼튼하지만 꺾어지면 일어나기 힘들다. 그러나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멕시칸 세이지는 무엇보다 꽃이 굉장히 화려한데, 가을철 9월에서 10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 꽃은 벨벳 느낌의 짙은 보라색 꽃받침에 흰색의 꽃이 피며 크기는 2.5~5cm 정도 된다.그리고 줄기 끝에 15~30cm의 꽃대에 매우 화려하게 아치형으로 송이송이 꽃을 피운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일정한 기간동안 모든 송이에 흰색의 꽃이 피지는 않는다.


품종

멕시칸 세이지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와 멕시코이며, 학명은 Salvia leucantha이며, 영명으로 Mexican sage 또는 Mexican bush sage라고 불린다. 학명의 Salvia는 익히 들어 보셨을 것이다. 어릴 적에 꽃을 따다 꿀을 빨아먹었던 사루비아(Salvia splendens)라는 식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식물과 같이 Salvia ()이다.다른 품종은 Mexican bush sage‘ Midnight'’Mexican bush sage‘ Santa Barbara’품종 등이 있는데, 국내에 도입된 품종은 일반 멕시칸 세이지(Salvia leucantha)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입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두 품종을 소개한다.



꽃이 핀 멕시칸 세이지와 파인애플 세이지

 

줄기모습                                꽃이 피지 않은 모습


Mexican bush sage‘ Midnight’(Salvia leucantha
Midnight’)은 초장과 폭이 90~120cm로 일반멕시칸 세이지와 크기가 비슷하며 유사하게 생겨서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꽃이 더욱 근사하고 화려하며, -15℃까지 내한성을 가지고있다.

Mexican bush sage ‘Santa Barbara’(Salvialeucantha‘Santa Barbara’)는 일반 멕시칸 세이지에 비해 초장이 60cm로 낮으며, 폭은75~100cm 정도 되며, 잎이 빽빽하게 밀집해서 나기 때문에 더욱 풍성하게 자란다. 그리고 다른 것에 비해 향이 진해서 나비와 벌새들을 많이 유혹한다.

 

재배관리

멕시칸 세이지는 양지에서 매우 잘 자라는데, 오후에 그늘이 지는 곳에서도 잘 자란다. 그리고 토양은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배수가 잘 되는 편이 좋으며, 건조에도 잘 견딘다. 개화시기인 가을철 더욱 풍성한 꽃을 보려면 여름철 가지치기를 한번 해주는 것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초장이 길어지면서 윗부분이 무거워서 아치형으로 처지기도 한다. 생육이 빠른 만큼 비료를 좋아하는 다비성(多肥性) 식물이라서 기비(基肥) 또는 추비(追肥)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식물 아랫부분의잎이 누렇게 황변(黃變)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양분이 부족했을 때에는 잎이 전체적으로 누런색을 띠게 된다.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12 ~ -15℃까지 견딜 수 있으며, 우리나라 남부지역에는 월동이 가능할거라 본다.
현재 외도해상공원에 많이 심겨져 있는데,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받고 있
. 그리고 중부지역에 식재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전체적으로 강하게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바크,, 비닐 또는 부직포로 멀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멕시칸 세이지                                                                  잎 뒷면


번식

멕시칸 세이지는 대부분 무성번식으로 번식을 한다. 무성번식 중에서 삽목을 주로 이용하는데, 그 중 줄기를 이용한 경삽(莖揷)을 많이 이용하고 근삽(根揷)으로도 번식한다. 길이15~20cm 정도로 상순부위를 잘라서 삽목을 하면 되는데, 따로 발근제 처리를 하지 않아도 발근력이 매우 좋아서 수 일 내로 금방 뿌리가 나는데, 성체로 자란 식물의 줄기 부분에서도 부정근(不定根)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부정근이 난 줄기의 아랫부분을 잘라서도 번식이 가능하다. 또한 흙에 닿은 줄기부위에서도 쉽게 뿌리가 나기 때문에 휘묻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분주(分株)를 하는 것인데, 일정한 크기가 되면 언제든 가능하다.

 

병해충

멕시칸 세이지는 병해나 충해가 특별히 나타나지는 않는다. 병해는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가끔 잎에 점무늬가 생기는 수가 있다. 그리고 민달팽이나 온실가루이의 피해를 받기도 한다. 민달팽이는 식물 아랫부분에 나는 어린잎을 갉아먹는데 빛에 반짝이는 타액을 묻히고 가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다. 온실가루이는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나1970년대에 외국으로부터 침입하여 국내에 정착하게 된 해충이다. 온실가루이는 주로 잎의 뒷면을 가해하므로 흰색의 성충이 날아다니는 것을 관찰해서야 알 수 있다. 심하면 잎을 흡즙하여 잎이 퇴색, 위축되는 현상을 보여주며, 흡즙한 자리에 곰팡이가 서식해서 그을음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많이 발생하지 않으며 식물의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으며,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용

멕시칸 세이지는 회색빛이 감도는 잎과 더불어 둥근 모양으로 볼륨감이 느껴지는 식물이다. 그래서 꽃이 피지 않더라도 여름철 꽃이 피는 관목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보통 초장이 3~5m 정도되는 관목류와 식재를 할 경우 최소 1m 이상 간격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쪽으로는 월동이 되며 초장이 알맞은 레몬밤, 히솝, 민트류와 같은 허브와 벌개미취, 창포, 옥잠화 등의 크기가 있는 야생화와 잘 어울린다.
그리고 가을철 관목들이 꽃이 지고 지칠 때 멕시칸 세이지는 어떠한 식물보다
진보라색의 화려한 꽃으로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진가를 발휘한다.

그래서 정원의 잘 보이는 곳에 일부분만 식재하더라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식물이다. 또한 독립으로 군락지어서 대단위 식재시 그 장관을 말로 표현하기엔 어렵다.

특히 멕시칸 세이지는 밀원식물로 다양한 나비들이 많이 모여서, 외국의 식물원에서는 나비정원 등을 만들 때 꼭 식재되는 식물로 유명하다. 그리고 가을철 플랜터를 꾸미는데 좋은 소재가 되며, 혼식하는 것보다 단식으로 식재하는 것이 더욱 눈에 띈다.

 




 

자료협조:  ela 환경과조경, ECO-LAC 조경생태시공 vol.37

    _윤 이 장(askdesign@naver.com) 12.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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