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월 4일. 2010 공공디자인·조경박람회를 다녀왔다! 그런데, 그것이 정확히는 제24회 mbc건축박람회이었다. 초대장에는 동시개최: 제24회 MBC건축박람회라고 씌어있었는데, 조경 초심자에게 건축과 조경을 아우르는 박람회라는 인식의 마케팅은 일단 성공한 셈이겠지. 나흘(4일)간의 전시기간 중, 내 일정과 적합한 날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일요일 게다가 마지막 날을 택했는데, 그 많은 인파며 차량이 그렇게 느끼게 한다. 간단한 윈도우 무비 플레이어로 느껴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그냥 한 마디:
하나: 주최자로 표기되어있는 동아전람이나 MBC건축박람회는 ‘공공디자인·조경박람회’의 주제를 위해 제시한 전시품목이 무엇이 있었는지, 관람자를 위한 주제별 전시공간 라인업에 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
둘: 전시참가 업체의 직원에 관한 일반적 기본교육도 필요하다. 부스를 임차했다고 해서 그 공간이 자기들 개인 공간인 것으로 여겨 마시고 잡담하고, 심지어는 전시공간의 사진 촬영도 제제하기도 한다. 카메라가 웃을 일이다.
셋:주최 기간 중, 관람객의 출입 편의를 킨텍스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도 문제이다. 박람회의 내용만큼 관람객의 즐거움도 중요하다. 차량의 주차공간 안내와 출구 동선 마련도 적극적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