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에 놀러가고 싶다
- 최근 도시재생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시개발은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과 뉴타운 일변도에서 가급적 현황을 유지하면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라펜트2014-10-08
- 신선이 사는 백악산 아래 소박한 별서 백석동천(白石洞天)
- 백석정터와 지당의 봄 雨後自北漢沿溪 비온 뒤 북한산의 계곡물이 내려오면서 看瀑將出洗劍亭 세검정 계류 위에 장쾌한 폭포가 보..라펜트2014-09-26
- 조선후기 한양의 대표적 도심형 별서 성북동의 성락원(..
- 십 년 동안 긴 휴가 얻어 북성(北城) 아래 누워있네 산수풍경(山水風景)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라 마음대로 노니는데 어느 사이 귀밑털이 백발이 다 되었다네. 때로는 한가하게 졸음을 즐기고 술이 있으..라펜트2014-08-01
- 여름 휴가를 도심에서 즐기고 싶다
- 우리나라에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연중 휴가일수가 늘어나고 있어 휴가를 즐기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서울 등 지자체는 장거리 여행이 어렵거나 짧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라펜트2014-07-01
- 인왕산 청계동천(淸溪洞天) 아래 자리 잡은 도심형 별서..
- 서울집. 친구 이종원(李鍾元)씨와 부암정에서 오후를 보냈다. 그는 부암동 마을에 있는 새집의 이름을 제안했다. 한 선비가 축우부암(築于傅巖)이라는 건물을 짓고 있는 동안 최고통치자로서 왕국을 통치하도..라펜트2014-05-23
- 물속에 울을 치고 구름으로 발을 친 집, 창의문 밖 도심..
- “한강수(漢江水) 품에 안고 인왕산(仁王山) 등에 메고 계곡가 암반 위에 우뚝 세운 석파정(石坡亭). 조정만(趙正萬)이 소유한 정원 김흥근(金興根) 거쳐 대원군(大院君)으로 넘어갔네. 별서주인 대원군은 ..라펜트2014-05-16
- 보행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담장을 보고 싶다
- 가로를 공간적으로 한정하는 담장 디자인은 보행자의 쾌적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학교, 아파트, 공공기관 등은 넓은 토지를 차지하기 때문에 담장 길이가 도시가로와 보행자에게 ..라펜트2013-08-04
- 광장에 머무르고 싶다
- 광장 그늘에 편히 앉아서 조망을 즐기고 싶다 광장은 복잡한 도시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개방된 장소이다. 그런데 광장에서 개방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광장 이용자의 편의를 ..라펜트2013-07-02
- 하늘과 산이 보이는 가로를 걷고 싶다
- 도시 가로에는 밀집된 고층건물로 인해 조망이 차단되어 답답하고 위압적 경관이 조성되기 쉽다. 주변 산으로 시야가 열리고 푸른 하늘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로를 만들 수는 없을까? 우리는 길을 걷..라펜트2013-05-03
- 녹색이 충만한 가로를 걷고 싶다
-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에는 건물이 집약되어 있으며 고밀의 도시일수록 인공성이 높아지고 자연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콘크리트 정글로 불리우는 현대의 대도시에서 자연성을 회복하고 가로에 녹색 옷을 입..라펜트2013-04-02
- 이웃과 소통하는 골목길을 보고 싶다
- 골목길은 도시의 실핏줄이다. 실핏줄에 혈액이 잘 순환되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듯, 골목길이 건강해야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 건강한 골목길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청결, 위생 등 물리적 ..라펜트2013-03-06
- 차 없는 길을 걷고 싶다
- 자동차는 인류의 편리한 생활도구이지만, 보행을 위협하는 흉기이기도 하다. 8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 마이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시작되었다. 당시 처음 차를 구입한 사..라펜트2013-02-03
- 편하게 길을 건너고 싶다
- 인류는 석기시대, 수렵시대 이후 농업혁명을 통하여 비로소 정착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6세기 기계의 발달과 더불어 시작된 산업혁명 이후 노동자들이 도시로 모이면서 도시의 발달이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201..라펜트2013-01-06
- [조경명사특강]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제16회]
- 28. 슬로시티 하동의 미소 지리산 남녘자락에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히 안겨서 마주한 백운산을 휘돌아 흐르는 섬진강변에 자리한 4월의 하동은 진정 꽃으로 웃는 대지의 위대한 미소이다. 이렇듯 산은 언..라펜트2012-04-27
- [조경명사특강]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제15회]
- 27. 탐라(耽羅)의 봄 한반도의 봄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탐라에서 오롯이 피어나 아련한 전설과 비바리의 사연을 남풍에 싣고 바다 건너 산을 넘어 북으로 올라오고 있는 봄의 여신이다. 삼라만상이 ..라펜트2012-04-03
- [조경명사특강]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제12회]
- 23. 겨울나무의 침묵과 묵시 낙엽 진 앙상한 가지가 겨울의 이정표처럼 손짓하고 있지만 첫눈이 내려야만 겨울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몸과 마음이 들뜨고 바쁜 십이월이다. 모든 것을 미련 없이 주고 나목(裸木)..라펜트2012-01-13
- [조경명사특강]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제10회]
- 19. 시월의 강산은 색채의 향연(饗宴) 영국의 속담에 ‘커피는 진해야 맛이고, 사랑은 정열적이라야 하며, 세계의 날씨는 한국의 가을 날씨 같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되면서 ..라펜트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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