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직개편, 정원의 도시 추진동력으로
경제관광국 ‘정원-도시재생-관광’ 사업 집중순천시가 지난 4일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순천만관리센터에 있던 <정원산업과>를 <경제환경국>으로 이동하고, <경제환경국>은 <경제관광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경제관광국>에는 시장 직속부서인 <시민소통과>와 <안전행정국>의 <도시재생과>가 편입돼, 밀도높은 정원관련 기획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순천만관리센터의 <순천만기획과>와 <정원관리과>는 <국가정원운영과>와 <국가정원관리과>로 변경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운영관리 성격을 명확히 했다.
이번 순천시 조직개편안 중 주목할 부분은 기획과 운영관리의 분리와 집중이다. 그 중 기획사무를 담당할 경제관광국에는 '정원산업과, 도시재생과, 시민소통과, 관광진흥과, 경제진흥과'가 포진해 있다.
경제관광국의 정원담당 사무로는 ‘△정원문화산업 종합계획 수립, △정원문화 인프라 구축, △조경·화훼산업 발전 종합계획 수립, △정원치유산업 발전 종합계획 수립,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 실행 총괄 등’이 있으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총괄, △공공디자인 종합계획 수립, △생태휴양 관광 보급과 같이 조경과 밀접한 분야의 업무를 맡아 추진하게 된다.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을 지역경제로 연결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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