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업체 공공공사 참여 원천봉쇄

지문인식시스템 도입 공정성 확립
한국건설신문ll기사입력2010-01-15

조달청은 오는 4월부터 PC 전자입찰에 지문인식시스템을 시행해 불법전자입찰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입찰참가자격을 관리하여 경쟁 입찰에 공정성을 확립한다.

지문인식시스템은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적합성을 인증 받고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안정성을 검증받은 제도로 입찰자의 신원확인을 강화해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 전자입찰 관행을 원천봉쇄하게 된다.

입찰대리인은 조달청 각 민원실에서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보안토큰에 지문을 등록해야만 4월부터 시행되는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1인 1사 등록제를 정착시키고 임직원 여부를 4대 보험 등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확인해 부정 대리입찰을 철저히 방지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입찰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입찰참가자격이 없는 부적격업체가 공공조달시장 진입하는 것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 관세청 등과 입찰참가자격관련 업체정보를 공유하고 행안부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만드는 한편 각 입찰업체의 자기회사 입찰정보 확인 등록 유효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한편, 나라장터의 운영성과를 전체 공공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자조달 운영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전자조달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와의 협조로 자체조달시스템 운영기관들과 협의체(가칭 전자조달연구단)를 구성해 나라장터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조달시스템 운영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_한국건설신문 (www.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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