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

공간세라믹, 이수 등 조경업체도 다수 참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4-14

지난 4 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이하 KOPPEX, www.koppex.com)가 개막했다.

 

참가 대상우수조달물품녹색제품기술인증제품다수공급자계약(MAS)물품 등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우수제품관, 녹색구매관, 첨단기술관, 정부조달관, 해외시장진출관, 지식네트워크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KOPPEX를 통해 점토벽돌 생산업체인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은 미끄럼방지 점토벽돌(Non-Slip Brick), 투수와 미끄럼방지가 탁월한 쥬얼리 점토벽돌 등을 선보였다. ‘미끄럼방지 점토벽돌은 벽돌 표면에 마찰계수를 높여 슬립현상을 방지해주며, ‘쥬얼리 점토벽돌은 발포한 소재를 이용해 점토벽돌 표면에 보석처럼 보이는 돌기가 있는 제품으로서 미끄럼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특히 아직 개발중인 제품인 3D 프린팅 벽돌도 선보였는데, 3D 프린팅 기법은 유럽에서 타일에만 적용되는 방식이었으나 공간세라믹이 세계 최초로 벽돌에 3D 프린팅 기법을 도입해 이번 박람회에 선보였다.

 

기존 타일에 적용되는 3D 프린팅 기법은 실크스크린이나 전사방식으로 물에 약하고 열에 터져 벗겨짐이 심한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공간세라믹에서 개발한 기법은 소성 전 사진을 입히게 되어 유지에도 유리하며, 요철 부분에서도 인쇄가 가능해 보수나 관리가 쉽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3D 프린팅 벽돌의 가격에 50% 이상 가격을 절감할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LED 휀스 업체인 ()이수도 목재와 스테인리스에 모두 적용 가능한 LED 조명을 선보였다.

경관조명의 경우 주로 일반 직류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수의 LED 조명은 사람이 만져도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LED 전구 200개의 전력과 형광등 1개가 맞먹을 정도로 LED 조명의 전력소모가 거의 없기 때문에 펜스나 LED 조명 설치 시에 인근 가로수 등의 전선을 이용해도 무방하다는 것의 업체측 설명이다.

 


 

센텍()은 최적의 냄새관리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주로 하수처리장, 쓰레기처리장, 슬러지 처리장에 적용 가능해 각종 브라운 필드에 공원이 조성될 시 악취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용인시 하갈동의 생활체육공원과 반포천 등에 설치되어있다.

 

  

 


넥스트㈜의 친환경 플로팅 시스템인 조립식 수상구조물도 눈길을 끌었다. 조립식 수상구조물은 저수지 등에 교각설치를 위한 터파기, 물빼기, 물막이작업 등의 자연훼손 없이 부교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수상에서 바로 조립과 해체가 가능하며, 수위의 변화에서 적응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조달청은 스마트폰 모바일 전자입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조달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조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나라장터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코엑스 A홀 열린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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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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