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인프라 구축 한목소리

진주시, 시내 자전거 도로 개선 시급
라펜트l강민지 통신원l기사입력2012-06-23

지난 16, 진주시 자전거연맹과 MBC 경남 진주방송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12 자전거 대행진이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진의 코스는 남강야외무대를 출발해 진양교, 진주교, 천수교를 거쳐 희망교에서 반환해 오는 14km의 구간이었고, 다양한 동호회와 시각장애인, 봉사자들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이 지급되기도 했다. 또한 ECO 재활용악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참여했던 하수길 씨는 진주가 자전거도시라고 하지만 아직 자전거 도로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특히 차도 주변 위주로 조성해놓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다 보면 매연이 너무 심하다. 한적한 곳에 자전거 도로가 생기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주로 산악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근교에 산악자전거 길도 정비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운 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김현탁 씨는 달리기 대회에도 참가하며 자전거 대회는 매번 참가하고 있는데, 다른 대회들 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많이 고려한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심 루트에는 남강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지만 시내로 들어갈 때는 그 연결로가 너무 부족하다.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코스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런 연결성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높은 계단은 비탈로 만든다던가 횡단보도의 턱을 조금 낮춘다던가 하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강민지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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