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관광단지개발, 6개 공원 1480억 추진
대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대전 중구 보문산 일대를 체류형 종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밑그림이 나왔다. 이에, 대사근린공원, 행평근린공원, 사정근린공원, 보문산성역사공원, 문화문화공원, 호동근린공원 등, 총6개 공원이 조성되고, 10개의 단위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는 총 사업비 1480억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낙후됐던 보문산을 공원별로 권역을 구분해, 각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관광자원을 발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사근린공원에는 대사오거리~오월드(5.7km) 구간에 관광전차(트램)를 임도해 설치한다. 대사동 일원에 4290m²규모의 대중교통 역사관과 전차박물관도 조성될 계획이다.
행평근린공원은 14만 3000m²규모로, 나이트사파리, 초지방목장, 먹이판매장 등의 생태체험공간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단지, 유스호스텔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보문산성 역사공원에는 야간경관 시설이 설치되며, 사정근린공원에는 가족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문화문화공원 1만여m²에 과학건강시설관리센터, 건강치유공원, 케어센트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보문산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산으로, 그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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