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수련향기로 날려버려요~
천리포수목원, ‘썸머 릴리 페스티벌’개최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여름을 맞이하여 7월 1일부터‘썸머 릴리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수련 및 연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표적인 여름 꽃으로 불리는 연꽃과 수련들 중에서도 국내에서 보기 힘든 열대 지역 수련을 대거 전시함으로써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회에는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각시수련과 우리나라 식물 중 가장 큰 잎을 가진 가시연꽃을 비롯해 잎의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는 빅토리아수련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100여 종의 희귀한 수련 및 연꽃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세계적인 수련·연꽃 권위자들이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한 차즈(Chaz)수련도 함께 전시 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렵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야간 개화 수련도 선보여 수목원 숙박객과 야간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말까지 약 4개월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전시온실과 수생식물원에서 진행된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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