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스마트시티 시민체감형 서비스 조기 구축

시민, 방문객 인식확산 및 홍보를 위한 체험거리도 함께 추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7-28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LH는 스마트시티로 조성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조기에 구축해 올해 말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스마트시티 확산을 통한 스마트코리아로 도약'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특화도시(판교,동탄 등 4개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행복도시는 교통․방범․에너지 등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풀패키지형 테마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행복도시에 다양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계획하고, 그 중 우선도입 가능한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조기에 구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도시내 특정 거리에 스마트서비스를 집적해 시민, 방문객이 체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도입 예정인 서비스로는 공공 Wi-Fi를 호수공원, 방죽천, BRT정류장 등 시민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해 가계통신비를 줄이는 통신복지 정책에 부응하고, 도시내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앱,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차장 찾기로 인한 교통정체 및 불편을 경감할 계획이다.

도로, 공원에는 스마트가로등, 스마트횡단보도를 시범 도입해 에너지 절약, 빛공해 방지 및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112와 119, 재난상황실, 통신사 등과 연계해 범죄, 화재, 재난 등 사고발생시 도시에 설치된 CCTV에서 촬영된 실시간 현장화면을 공유함으로써 안전도시 세종을 실현할 예정이다. 

체험거리에는 이 같은 서비스 및 도시통합운영상황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민간에서 개발된 다양한 스마트솔루션을 공모 또는 시민참여형 리빙랩 방식으로 유치해 시민들이 체험하고 그 편의성,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살아있는 실험실’, ‘일상생활 실험실’, ‘우리마을 실험실’ 등으로 해석되며, 사용자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말한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 구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올해 말부터 시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인식하고, 스마트시티 체험거리를 통해 외부방문객들까지 스마트시티의 발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 이후에는 도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서비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안전경로 제공, 실시간 위치기반 가족안전 확인, 도시에너지 사용량 정보 분석 제공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통해 세종시 스마트시티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가이드를 도입해 정보이용의 편의성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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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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