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 도시환경조각과 개설

국내 최초의 환경조각가 대학원 과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1-24



국제도시 송도에 국내에서 유일한 대학원 과정인도시환경조각과가 개설된다.

 

전쟁 후 대한민국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급속한 성장을 했다. 1960년대 이후 공업화와 더불어 급속하게 진행된 도시화는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과도하고 급속적으로 성장함에 부작용을 낳게 되었고 단편적인 예로 우후죽순으로 세워진 건물들, 난잡한 간판들, 교통 체증 도로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삭막하고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 현재의 도시에서 필요한 것은 행복감을 주는도시환경이며,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바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대학원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도시환경을 우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도시환경조각과를 개설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인천가톨릭대학교 도시환경조각과는 입체예술의 기본 바탕 위에 도시 환경을 접목시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연구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기본으로 현대적 조각 작품의 예술성을 탐구하고 창조적 능력을 갖춘 예술가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조소과에서 도시환경으로까지 아우르는 사고력을 확장하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고자 세워졌다.

 

전형적인 조형 설계를 토대로 삼차원 공간, 구조, 재료 등에 대한 이해는 물론 더 나아가 21세기 조각의 문화를 심도 있는 연구와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조각가, 미술 교육자, 큐레이터, 미술행정가, 무대설치 디자이너, 환경디자이너, 영화 소품, 미술감독, 갤러리 운영자, 학예사, 클레이애니메이션 감독 등 조각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관련 입학전형 및 접수는 홈페이지(art.iccu.ac.kr) 또는 조형예술대학 대학원 도시환경조각과(032-830-7000~7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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