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본선 위에 하늘 휴게소 생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휴게소에 설치... 버스 환승과 카 셰어링 가능
기술인신문l강종만 객원기자l기사입력2017-04-12

시흥본선상공형 휴게소 조감도

고속도로 상 부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 고속도로 본선 위에 상·하행선 공용으로 만들어진 하늘 휴게소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이면 버스 환승정류장과 자동차 공유 서비스 구역(카셰어링 존)을 갖춘 국내 최초의 본선 상공형 휴게소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휴게소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본선 상공형 시흥휴게소에 버스 환승정류장과 카 셰어링 존을 설치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망을 연계시켜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버스 환승정류장이 설치되면 이용객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 탈 수 있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카 셰어링 존에서 공유차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도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본선 상공에 개발되는 시흥휴게소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마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안전 및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계획된 일자에 개장 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_ 강종만 객원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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