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3년까지 150억 벽면녹화사업 투입’

옥상녹화도 ’붐’일도록 홍보할 계획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2-04



광주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생태도시 조성및 녹지공간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심지 벽면녹화와 건물 옥상녹화를 통해 시민 휴식공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나섰다.

 

광주시는 올해 1 9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변 옹벽과 방음벽, 담장 등 5개 구역 18개소에 담쟁이덩굴과 송악 45천여 주를 식재해 12월 중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녹화대상지역은 무진로 옹벽 및 빛고을로 방음벽, 광주천 옹벽(구조물) 등 연장 약 14㎞의 공공구조물에 덩굴식물을 식재한다.

 

또한, 시는 오는 2013년까지 벽면녹화사업에 총 150억원을 투입 덩굴성 수목 30만주를 식재해 연장 60㎞에 벽면녹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사업비 35천만원을 투입해 도로변 옹벽과 방음벽 등 도심지 회색벽면을 녹화에 나선다.

 

녹화사업은 도심지 벽면을 덩굴식물로 덮어 특색있는 경관연출은 물론 도시열섬현상, 대기정화 및 소음을 저감하고, 건물 벽면녹화로 인한 단열성 향상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조류와 곤충류의 먹이원과 서식처로 생태계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9 5 2천만원을 투자해 시청사 옥상2,619㎡에 수목과 초화류 64 33천주()를 식재하고 파고라 및 휴게데크, 운동시설, 생태연못,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는 휴식공간 활용은 물론 냉난방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우선적으로 공공건물 옥상을 녹화해 많은 시민들이 옥상녹화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구 청사의 옥상 1,653㎡를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환경친화적인 자연형 계류와 연못이 있고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해 녹음과 그늘이 있는 쾌적한 시민 쉼터 옥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옥상녹화는 도심지의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공원으로 활용은 물론 냉난방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생활형 텃밭이나 정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장점이 있다.

 

광주시 신광조 환경생태국장은벽면녹화와 옥상녹화 사업에 공공기관과 시민, 회사 등의 기업참여를 유도하고 시에서 기술 및 행정지원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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