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조경박람회장의 일부를 야외인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킨 참가업체가 있다.

바로 1979년에 창업해 인조폭포, 바위, 계류, 연못 등 인조바위의 제작과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명산(대표 김득일)이다.

㈜명산은 어떤 회사인가?

1979년 창업 이래 32년 동안 GFRC 인조폭포, 바위, 계류, 연목, 암(岩)경관 생태복원분야에서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환상의 수(水)경관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달려왔다. 차별화 된 디자인, 섬세하고 꼼꼼한 시공까지 탁월한 기술력으로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GFRC는 무엇인가?

Glass Fiber Reinforced Cement의 약자로 GRC라고도 하며, 유리섬유 강화시멘트(콘크리트)이다. 시멘트 모르타르나 콘크리트에 유리섬유를 혼합하여 강도를 높인 복합재료로 내알카리성 유리가 개발됨으로 실용화되었으며, 현재 신개념 재료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인증서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서와 환경경영시스템인증서,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는 ‘인조바위패널간의 결합구조물 및 결합방법’, ‘인조 정원석 및 그 제조방법’, ‘옹벽용 인공암 및 이의 제조방법’, ‘크랙이 형성된 인공암석의 제조방법’, ‘내구성 있는 인공암 제작방법’등 5개이다.

㈜명산 인조암의 특징은?

신기술 특허공법으로 50% 공기단축과 40%의 비용을 절감하였고 전체적으로 경량이며 고강도 내부골조와 외부마감이 특징이다. 또한 고유의 천연색상이 오래 유지되며, 특히 내식성이 우수하고 인조암 외부에 수목식재가 가능하다. 질감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로 골프장, 테마파크, 호텔,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명산 전시부스

탁한성 ㈜명산 상무이사

㈜목우산업

많은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주목하여 설명을 듣는 부스가 있다. 신개념의 만능 수목보호판과 다양한 지주목을 선보인 ㈜목우산업이다. 직접 나와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던 김세흥 대표에게 물었다.

㈜목우산업은 어떤 회사인가?

수목 보호판과 일체형 지주목 고정간 등 친환경 제품으로 전국의 도시가로 경관, 아파트 조경, 공원조성, 산책로 등 조경 경관 자재로 납품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인증서는?

만능수목보호판, 보행자보호 일체형지주목으로 2011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과 2012년 발명의날 특허청장상을 수상하였다. 가지고 있는 특허는 만능 수목보호판, 2각 4각지주목, 일체형지주목과 일본이나 중국, 유럽에 등록된 것도 몇 개 있다.

㈜목우산업 제품의 특징은?

일체형 원터치지주목 같은 경우, 누구나 쉽고 빠르고 견고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치 후 흐트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며 빠른 설치로 설치 시공비를 대폭절감 할 수 있다.

만능 수목보호판은 식재된 수목의 위치에 관계없이 수목공을 일치시켜 설치 할 수 있는 만능 비대칭 편심 보호판이다. 360°회전이 가능하므로 내측 편심판과 외측 편심판을 돌려 수목공과 수목을 일치시키면 된다.

㈜목우산업 전시부스

김세흥 ㈜목우산업 대표

에이치유원㈜

‘공원시설물, 운동시설물도 인터넷 쇼핑몰 시대’라고 말하는 업체가 있다. 트렌드를 따라 시설물을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에이치유원㈜의 부스에서 김종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에이치유원㈜은 어떤 회사인가?

우리 회사에서는 제조하는 모든 품목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완제품 혹은 부분 판매를 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부분 구입의 이점으로는 조립, 설치의 인건비 절감과 부분구입을 통하여 원하는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에이치유원㈜ 제품의 특징은?

2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그만큼 제품도 다양하다.

파고라, 조합놀이대 기둥, 어린이놀이시설 부품, 운동시설물 포스트, 운동시설물 기구, 벤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데로 원하는 부품을 구입하여 맞춤형 시설물을 조립할 수도 있다. 부속을 따로 발주하면 조합을 해서 보내주기도 하는데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므로 신뢰를 쌓고 있다.

에이치유원㈜ 전시부스

김종철 에이치유원㈜ 대표

엔아이테크 주식회사 (렘연구소)

관람객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구경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 있다. 단지 예쁜 꽃이 있어서가 아니다. 마치 식물이 돌에 박혀 있는 듯한 모습의 화분, 분명 벽에 붙어 있는데 떨어지지 않는 화분이 있다. 엔아이테크㈜의 부스에서 정호준 연구원을 만나보았다.

렘연구소와 엔아이테크㈜는 어떤 곳인가?

렘연구소는 원래 초고온 내화단열소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번에 발포 보수 세라믹 소재를 개발하게 되면서 화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더불어 엔아이테크㈜에서 벽에 걸어도 쏟아지지 않는 인공토양을 개발하게 되면서 합작으로 벽에 걸 수 있는 화산석 인테리어 DIY화분을 제작하여 소개하고 있다.

제품의 특징은?

화분이 다공성이라 식물뿌리의 통기성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물을 보유하는 특성이 좋아서 관수횟수를 적게 하여도 싱싱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으며 천연석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소재이다. 원하는 모양의 유일한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원하는 곳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한 점도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엔아이테크㈜ 전시부스

정호준 렘연구소 연구원

놀이터에서 자연을 배운다, 이포레(e‧fore)

주요 제품 소개

가이아 글로벌은 ‘자연을 닮은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친환경놀이터 이•포레(e‧fore)를 선보이고 있다. 놀이터의 소재는 자연 건조한 아까시 원목을 사용하며, 원래 나무의 형태를 살려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무 독성 스테인 채색을 하고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들에게 무해하다.

친환경 놀이터의 전망은?

전망 자체는 밝다고 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화학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것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미적인 면에서도 원목의 질감이나 형태를 살림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의 색감이나 형태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늘어나는 환경교육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e.fore 전시부스
 

내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기대된다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소개

2013년 4월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 일원 152ha 규모로 열리는 세계적인 박람회이다. 150년에 걸쳐 유럽 등 선진국에 보편화 된 정원박람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는 미래형 박람회로 약 6개월간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만은 지금 현재 60% 정도 조성 현장이 완공되어 가고 있고 도시와 순천만 사이의 10개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내년 4월 20일부터 6개월간 개최하는 정원박람회 꼭 보러 오길 바란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시부스


취재_박지현 기자, 권동길, 김지희, 엄하영, 이어진, 이재순, 조미림, 최성임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