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꽃구경, 궁궐로 가세요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시기
라펜트l전지은 수습기자l기사입력2014-03-21

매화꽃(낙선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궁궐과 왕릉에서 봄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궁궐의 봄꽃은 창덕궁 관람지(창덕궁 후원의 연못)와 창경궁 경춘전 화계의 생강나무꽃이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린다. 곧이어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경복궁 경내를 비롯해 창덕궁 낙선재 앞, 창경궁 옥천교 어구 등지에서 피고, 그밖에 궁궐 곳곳에서 살구꽃, 앵두꽃, 산철쭉, 모란꽃 등이 앞 다투어 핀다.
 
왕릉에서는 여주 영릉, 융건릉, 김포 장릉 등 산책길의 진달래꽃과 서오릉과 선정릉 산책길의 산벚꽃이 핀다. 또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야생화(복수초, 금낭화 등)와 그 외 왕릉에도 산수유꽃, 개나리꽃, 산철쭉꽃, 때죽나무꽃 등이 핀다.
 
문화재청은 “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한다. 봄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후에 지기 때문에 개화일부터 일주일 전후에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궁궐, 왕릉, 유적지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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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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