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시애틀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경관' - 31
라펜트l강호철 교수l기사입력2014-08-13
필자가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도시 중 하나가 시애틀이다. 그래서 이번 미국 캐나다 답사코스의 중심에 시애틀을 두었다. 마침 샌프란시스코에서 밴쿠버로 이동하는 길목이고 가까이 위치한 국립공원도 마음을 끌었다.

시애틀 하면 맥라이언이 열연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커피의 대명사 ‘스타벅스’가 우선 떠오른다. 처음 방문하는 이 도시는 현란하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쾌적한 환경에 도시의 낭만과 여유와 감성이 묻어나는 시애틀은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문화관광 도시이자 휴양도시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사람들도 유순하고 친절하다. 시애틀은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평가에서 수차례 수상했다고 한다. 위도(북위 49도)는 높지만 태평양 연안이라 기후가 온화하고 호수와 국립공원 등 자연환경이 수려하다. 아울러 알찬 일자리가 많고 치안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즐겨 찾는다.

특히 이 도시는 다운타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층으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회색보다는 녹색이미지가 짙고 넓게 깔려있다.

시애틀의 관광과 문화의 중심은 단연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다. 1962년 이곳에서 개최된 세계박람회가 남긴 185m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을 중심으로 오페라극장과 아이맥스영화관, 박물관과 과학관, 분수광장과 잔디밭 등 다양한 문화와 여가시설들이 30만㎡ 공간에 모여 있어 이방인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한편, 도시 어디서나 보이는 레이니어 산(국립공원으로 높이 4,392m)의 만년설이 그림처럼 배경이 되어준다. 레이니어산은 파리의 에펠탑과 같은 존재의 스페이스니들과 함께 이 도시의 랜드마크나 다름없다.

도심에서 가까운 워터 프론트와 올림픽조각공원, 도시의 녹색 풍광은 물론,  Union 호수를 수놓은 요트들의 여유롭고 황홀한 유희는 오래토록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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