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조경학과(학과장 이선)에서 5월 16일부터 이틀간 1회 홈커밍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홈커밍데이'란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조경학과의 졸업생 선배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을 가지며 재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실무생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선후배간의 만남과 단합을 목적으로 한 행사이다.

16일 전통문화 연수원에서 한국전통문화학교 풍물패 동아리 ‘울림’의 축하공연으로 본 행사의 막이 열렸다. 이후 졸업생 선배들의 과거 활동영상과 현재 재학생들의 생활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였고, 다음으로 졸업생들과 재학생의 토론이 이루어 졌다. 이 시간에서 배금완 선배(00학번, 한국주택공사), 박미현(02학번, 금성종합건설) 선배, 김세준(01학번, 지역활성화센터), 이재호(00학번,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최라윤(02학번, 조경설계사무소 CA) 등 각 분야 최일선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실무 이야기를 들어보고, 재학생들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진로와 관련되어 많은 고민을 하는 재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통문화 연수원에서 행사를 마친 후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뒷풀이가 이어졌고 뒷풀이 시간에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개인적인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이튿 날인 17일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농구시합과 기념식재 행사가 이어졌다.

제1회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조경학과 홈커밍데이는 대다수의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을 만나며, 평소 궁금했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졸업생들은 후배들과 만나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매년 이어가자는 말로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