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회 주최, 2012 조경실무아카데미 개최

유의열 학장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2-09


 

㈜한국조경사회에서 주관하는 『2012 조경실무아카데미』가 8()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었다.

 

40여명의 조경인들이 모인 『2012 조경실무아카데미』의 사회에는 한국조경사회 교육위원회 서영애 위원장이 맡았으며, 한국조경사회 유의열 고문(신화컨설팅 대표)의 개회사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한국조경사회 유의열 고문(신화컨설팅)

 


한국조경사회 이민우 회장(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한국조경사회 신현돈 부회장(서안알앤디)과 서영애 교육위원장(기술사사무소 이수)

 

유의열 고문은앞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키우고 자기 분야의 전문적으로 최고가 되는데 노력해라.”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만난 사람들은 자신들의 미래의 자산이 되고, 오늘 이 시간은 부와 미래를 약속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한국조경사회 이민우 회장은스스로 자기 자신의 필살기들이 모이면 전문성이 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조경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우리가 조금 더 현실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사회 신현돈 부회장(서안알앤디 대표)은 한국조경사회 회장, 회원들의 소개와 2 3일간 진행 될 『2012 조경실무아카데미』의 프로그램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 3일 동안 참여자들의 대표가 될 과대표를 선출했다. 과대표자리는 ()이노블록의 최세현씨가 맡게 되었다.

 



최세현 과대표(이노블록)와 이민우 회장

 

처음으로 강연을 시작한 이민우 회장은 조경관련 단체와 그 속에서 한국조경사회 정체성, 그리고 조경산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현 조경계가 주목하는, 이슈가 되고 있는 법규와 정책문제에 대하여 설명했다.(표1)


이 밖에도 조경선진화 방안, 올 10월 수원 서호공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에 이르기까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조경계 동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우 회장은 “한국조경사회가 조경계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관심을 가져오지 못했던 분야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하나하나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조경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표1. 현재 쟁점화 되고 있는 조경분야 관련법규(발표내용 요약정리)

 


홍윤순 교수(한경대)

 

이어 한경대학교 홍윤순 교수는인간·환경 도시경관이야기라는 주제로독일의 환경수도인 프라이부르크(Freiburg)’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독일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프라이부르크는 자유로운 문화와 세계적인 친환경도시의 모법으로 손꼽히는 자유도시, 환경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건축적 환경은 전통성을 유지, 보전하면서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고 있으며, 교통체계마저도 인간·보행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다. 자연친화성 녹지로써 자유로운 사회시스템으로 환경교육, 자연동화의 교육을 이루고 있다.

 

홍윤순 교수는산회적인 측면의 자유, 여가나 레크리에이션 하기 좋은 적절한 자연환경, 구성된 모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행사, 축제 등), 이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 등 모든 것들이 연결고리가 잘 맞아 들어가면서프라이부르크라는 도시가 형성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윤 대표(오피스 박김)

 

다음은 김정윤 대표(오피스 박김)가뉴패러다임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정윤 대표는우리나라의 전통적 자연관에는 산과 물이 항상 함께한다. 조경일을 하면서도 항상 산과 물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 왔다, “한국의 자연과 전통적 자연관에 기반한산수전략의 철학을 가지고 한국의 오픈스페이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그동안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2007년에 참여했던 'Asian Alterity’와 그 동안 진행했던 설계작품에 대해 설명 했다.

 

'Asian Alterity’는 아시아의 각 나라별 조경가, 건축가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도시에 대해 설명한 글을 모아 만든 책으로써 김정윤 대표는 한국을 대표해 서울의 강남에 대해 글을 썼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삭막한 도시에서 옛 고향에서 보았던 실개천이나 자연환경들을 비슷하게 꾸며놓고 옛 경험을 느끼려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광교신도시 공원디자인특화컨셉공모 당선작인 ‘8%’, ▲‘송도 u-city 복합환승센터’,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경기 2등작인溪流都市(계류도시)’, ▲‘망원그린웨이’, ▲‘양화한강공원등 그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를 끝낸 김정윤 대표는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항상 다음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흥분되고 기대된다.”, “ ‘산수전략는 큰 주제를 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모든 프로젝트는 달라야 한다. 꾸준히 끝까지 하는 것이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모든 강연이 끝이 나고 저녁식사 후 『2012 조경실무아카데미』의 참여자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소통의 시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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