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세라믹, 유럽풍 점토벽돌 출시
외장재 및 내장재, 데코레이션까지 활용돼(주)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벽돌과 호주산 벽돌을 대체할 점토벽돌을 자체 개발 생산하였다. 공간세라믹의 친환경 점토벽돌, 오페라 클래식 시리즈(Ⅰ,Ⅱ)이다.
1900년 초 주택을 허물 때 파손되어 못쓰게 된 벽돌을 수거하여 수입, 시공하는 재활용 벽돌인 중국산 고벽돌은 물리적 성질이 약하고, 시멘트 등 유해한 가루가 묻어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공간세라믹이 새롭게 출시한 오페라 클래식(고벽돌) 시리즈(Ⅰ,Ⅱ)는 표면의 인위적인 느낌과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거칠지만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표현하며 옛 것의 고풍스러움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점토벽돌만의 순 흙이 가진 온ㆍ습도 조절능력, 외부 소음을 적극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흡음성, 아이들과 노인들의 건강에 맞춘 친환경성과 오염방지 및 백화방지, 강도증진 등의 물리적인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건축, 건설업계의 높은 이목을 끌고 있다.
오페라 클래식 시리즈는 건축 외장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타일, 데코레이션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제품개발을 통해 일본 수출 판로를 확대할 전망이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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