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국회의원, ‘투명사회상’ 수상

9일 국제반부패의 날시상, 정치인 최초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2-06

한국투명성기구는 김광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9일 국제반부패의 날을 맞이하여 시상할 ‘투명사회상’은 「한국투명성기구」가 우리 사회를 더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001년 이후 제정한 상이다.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는 아파트 난방비 관리비 문제를 폭로하여 이를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킨 김부선씨를 비롯하여 공익 제보자 문제를 환기시킨 영화 ‘제보자’가 있으며, 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국회의원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한국투명성기구는 밝혔다.


한국투명성기구는 “2013년 국정감사에서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을 폭로하여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인 부정선거에 대해 경종을 울렸고 이어 2014년 국정감사에서도 방산 및 군납 비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기하여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점에 대해 그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그동안 정치인을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한 바가 없어 내부적인 고심이 있었으나 결국 최종 수상자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기쁘게 받을 것”이라며 “정치인중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는 만큼 앞으로 더 모범적인 국회의원의 역할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화) 오후 7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산 다미아노)에서 개최된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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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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