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환경부문 세계은행 GCF 사무국 유치

기금규모는 2020년까지 1000억달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10-21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결정됐다.

 

20일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도시를 결정하는 24개 이사국들의 투표 결과,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인천시는 이번 유치의 성공은 정부와 인천시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GCF 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이다. 이로써 인천 송도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비상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이번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로 인천광역시장으로서의

설렘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온 국민과 290만 인천

시민들에게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GCF 사무국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가 되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환경 부문의세계 은행중심지로 자리매김 한다.

 

기금규모는 2020년까지 1,000억 달러(이후 연간 1,000억 달러 조성)로서 활동 범위나 기금 규모면에서도 향후 환경분야의 세계은행과 같은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IMFWB 규모)된다.

사무국 유치를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간 38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고,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 지역경제에만 연간 900억원의 효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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