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 협약체결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준비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3-12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8개 중앙행정 처·청은 3월 11일(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800여개로 확대되는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진흥청에서는 학생들에게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촌교육농장, 농촌진흥기관에서 벼, 과수, 화훼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농업관련 직업군을 탐색하고, 학교 텃밭 운영을 통해 직접 재배하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산림청은 학생들이 수목원, 산림욕장, 학교숲 등에서 숲속 동식물을 관찰하고, 천연염색과 목공예와 같은 숲속 산물을 이용한 만들기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행정기관이 보유한 기관의 시설은 물론이고 강사 및 프로그램 지원이 자유학기제 생들의 체험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처·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문체부, 여가부 등 중앙행정부 단위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앙행정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광역-지역 단위’로 이어지는 인프라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여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관련키워드l자유학기제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