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0타이페이국제화훼박람회’에 참가하여 2013년 개최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외국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타이페이 박람회장에 3m×2m 규모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관을 설치하여 오는 12월 4일까지 1개월간 운영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타이완 최초로 국제 승인을 받아 열리는 ‘2010타이페이국제화훼박람회’의 개막식과 프로그램 운영내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련 공무원들이 박람회 현장을 견학했다.

2010타이페이화훼박람회는 `강, 꽃, 새로운 지평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11월 5일부터 2011년 4월까지 6개월간 31개국 59개 도시가 참여해 세계의 다양한 정원과 3,300여 종류의 식물과 꽃을 전시하고 있다.

순천시 정원박람회 추진단 관계자는 "2010타이페이국제화훼박람회를 통해 2013년 정원박람회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