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하늘재서 단풍나무 연리목 발견
경북 문경 도장산에 ‘친구나무’ 있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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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하늘재에서 단풍나무 연리목이 발견돼 화제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미륵마을에서 하늘재 가는 길 중간지점 숲속에서 발견된 이 연리목은 직경 20㎝정도의 단풍나무로 수령은 25~30년쯤 된 것으로 추정된다. 1m 높이까지는 각각 자라다가 가위 모양으로 붙어 성장하고 있는 이 연리목은 마치 산행에 나서려는 듯 걷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하늘재 너머 경북 |
찾는 등산객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되고 있다.
등산객들은 충주의 연리목은 ‘하늘재 친구나무’로, 문경의 연리목은 ‘도장산 친구나무’로 부르고 있다.
연리(連理)란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뿌리가 엉키거나 줄기가 엉켜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으로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라고 한다.
출처_ 우드뉴스 (www.woodnews.co.kr)
- 김찬 기자 ·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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