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숲’ 전남이 가장 많다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09-29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전라남도는 산림청과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관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신안 증도면 우전리 해송숲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16개소 수상지역 중 전남이 5곳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생활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국민들에게 숲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는 시민참여 운동이다.

시상 부문은 전국을 대상으로 천년의 숲, 아름다운 마을숲, 아름다운 학교숲, 아름다운 숲길 등 일반 4개 부문과 아름다운 숲지기 특별부문 등으로 이뤄졌다.

도내 시상지역은 우수상을 수상한 신안 우전리 해송숲을 비롯해 장려상에 화순 남면 내리 평촌마을숲, 강진 도암면 만덕리 다산초당~백련사간 숲길, 장흥 유치면 봉덕리 가지산 천연비자림, 광양 옥곡면 옥진로 옥곡초등학교 등 4곳이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곳을 지역 명소로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잘 보전하고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내에서 지금까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돼 관광명소화된 곳은 담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을 비롯 31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는 그동안 꾸준히 ‘녹색의 땅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일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도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다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출처_전라남도청

강진솔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