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년 벽면녹화 사업 추진계획
21개 자치구 31개소 대상, 23억 4천만원 투입서울시 푸른도시국이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1월까지 23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21개 자치구 31개소를 대상으로 도시 가로변 콘크리트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 등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 피복·녹화함으로써 가로 녹색비율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사업은 △가로변 집중 녹화를 위한 노선완결주의 사업시행으로 녹시율 증진, △다양한 식물과 복합적 식재기법으로 조기녹화, △담장 등 미관 저해 요소 표면을 녹화함으로서 경관개선, △기 식재지 생장촉진 및 조기 피복을 위한 비배(肥培)관리 강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신규 식재지는 화단설치, 담쟁이, 헤데라(송악) 등 덩굴식물, 초화류, 수목을 식재하고, 기존 녹화지역은 부숙퇴비, 염화칼슘 중화액비를 시용한다.
시는 신규 공사대상 지역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타 녹화사업, 자치구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하고, 지역 주민의 사업참여, 관리방법 개선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한다고 밝혔다.
또한 녹화완료지역은 관리를 강화해 이른 봄철 식재지역에 부숙퇴비, 염화칼슘 중화액비 등을 반드시 시용하여 봄철 식물생장이 왕성해 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식물 고사지역 보식, 필요시 토양개량, 기타 등반보조재 등 안전을 기할 방침이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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