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운영
5.10~6.7일까지 총 4회 진행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5월 17일 제외)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靜觀軒)에서 진행한다.
5월 10일은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한 글로 꾸준히 대중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해인 수녀가 ‘오늘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5월 24일은 종교와 가치관을 뛰어넘어 진정한 삶에 대한 조언자로 주목받고 있는 혜민 스님이 강의한다.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는 자기 자신의 온전함과 존귀함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 31일은 공중파 방송 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로 명성을 얻은 김주하 아나운서가 강연한다. 이 강연은 ‘김주하 아나운서와의 유쾌한 대화’라는 제목으로 그의 친근하며 솔직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6월 7일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감독이 ‘도전과 극복’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국민영웅의 치열했던 인생 역정은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각각 90분 동안 진행될 초청 강연은 주제별 강연과 청중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고, 강연 후 강사의 저서나 음반, DVD 등을 가져오는 분들을 위한 친필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덕수궁관리소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에서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열고 있다.
- 글 _ 김가영 기자 · 한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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