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 환경기업’ 발굴해 육성한다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50% 예산 투입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013년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중소 환경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기업 브랜드 확대를 위해 언론홍보·광고를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형성,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경영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고용지원, 민간금융 혜택 등을 제공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를 지난해 10개사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약 20개사를 지정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100대 우수환경산업체를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중소기업 창조경제 주역화 정책에 발맞춰 지원예산을 전년 대비 50% 증액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2012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준 및 제외대상 등 세부기준’을 개정해 적용한다.
개정한 기준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목적에 부합하도록 평가배점을 조정하고 기술 및 사업 확대를 위한 경영자의 의지, 전문성 등 평가지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환경신기술(NET) 인증과 검증기업에 대한 가점을 차별화함으로써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기업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사업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6월 5일까지 환경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에 제출하면 된다.
- 글 _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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