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6기 모집
8주간 국내전문교육…환경 관련 국제기구 인턴 파견(6개월) 지원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5-25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급증하는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6기’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교육과 국제기구 인턴십 근무로 구성됐다. 그간 230명이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였고, 96명이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됐다.
국내 전문교육 과정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교육으로 구성됐고, 각종 프로젝트와 실습을 포함시켜 실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교육 결과, 성적우수자 약 30명은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 사회 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1년 3기 교육생인 김미나씨는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BRS) 협약 사무국에서 인턴을 했었다”며 “환경 분야 전문가를 폭넓게 만나 생생한 지식과 현장 정보를 얻는 동시에 국제기구 운영방식과 내부시스템을 익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5기 교육생으로 현재 케냐 소재 유엔환경계획본부(UNEP HQ)에 파견 중인 김도환씨는 “천연자원의 환경 및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데 환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니 식견이 넓어진 것을 느낀다”며 국내 학생들에게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적극 지원할 것을 권유했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총 70명을 선발하며, 6월 30일부터 총 8주간 15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국제기구 Internship 파견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환경관련 전공사나 영어성적 우수자는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2일(목)부터 6월 13일(금)까지 지원서 및 공인영어성적표 등을 전자우편(interviro@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http://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http://www.keco.or.kr), 중앙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http://iem.c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031-670-3044, 4910)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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