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산림 불법훼손 137억원 피해

1,373건, 총면적 373ha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4-08-10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5일, 2014년 상반기 동안 ‘산림 내 불법훼손 행위’가 전국적으로 1,37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0% 상승한 수치로, 적발된 피해면적도 373ha(작년대비 71ha 증가)에 달한다.


불법산림 훼손유형별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 산지전용이 1,013건(204ha), 무허가 벌채 및 도벌이 244건(156ha), 그 외 임산물과 희귀수목 불법 채취 행위가 116건(13ha)이다.


산림청에서는 전국 산림특별사법경찰(1,250명)과 민간 산림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휴가철 산림오염행위 등 시기별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불법 산지전용에 대해서는 IT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단속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과장은 “올 상반기, 불법 산림훼손 행위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가 약 137억 원에 달한다. 비정상적 관행이 사라지고 우리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산림 불법훼손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