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절정 10월 중순부터
첫단풍 평년보다 1∼2일 빠르고 절정은 평년과 비슷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18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9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전반(1∼15일)까지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고 후반(16∼3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은 하루에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9월 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7∼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단풍과 단풍 절정 관측현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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