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업참여 학교숲' 조성으로 학교폭력 줄인다

삼성화재 기부금으로 올해 6개교에 학교숲 준공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5-10-16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삼성화재,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전국 6개 학교에 '기업참여 학교숲'을 준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기업,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난 2012년부터 ‘기업참여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2012년 2개교(2억 원) ▲2013년 4개교(4억 원) ▲2014년 8개교(8억 원)에 학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6개교(6억 원)의 학교숲을 준공한다.


기업참여 학교숲은 학교에 숲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나무, 화초를 심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조성 비용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임직원 출신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 숲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 조성되는 6개교 학교숲 중 강원 원주초, 경북 영천고는 지난 6월 준공을 마쳤으며 서울 백산초, 대전 대동초, 광주 동산초, 부산 가야초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숲은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정서를 순화시키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업이 학교숲 조성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삼성화재 기부금으로 준공한 ‘기업참여 학교숲’

글·사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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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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