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교수 “아시아 문화경관, 미래조경 바탕돼야”
‘인디아 문화경관 국제컨퍼런스’기조연설
인디아 문화경관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서울대 김성균교수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김성균 교수는 지난 9월 10일부터 1박2일 동안 인디아 아메데바드에서 열린 ‘문화경관 국제컨퍼런스’에 초빙되어 기조연설을 하였다.
김성균 교수는 연설에서 “아시아의 경관은 아시아 사람들의 관점에서 연구되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장구한 역사를 지닌 아시아 조경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찾아 정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21세기 아시아시대’를 대비해 조경분야에서는 지금처럼 서구적 관점의 답습이 아니라,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본 문화경관을 학문의 중심으로 이끄는 동시에, 미래 조경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Alan Titchener IFLA APR 부회장(가운데), Desiree Uriarte IFLA 회장(우측)과 함께
한편 ‘인디아 문화경관 국제컨퍼런스’에는 Desiree Uriarte IFLA 회장, Alan Titchener IFLA APR 부회장, Patricia O'Donnell IFLA 문화경관위원장 등이 참석해 문화경관에 대한 아시아인의 인식을 공유하였다.
기조연설 후 Desiree Uriarte IFLA 회장, Patricia O'Donnell IFLA 문화경관위원장과 함께 토론을 가졌다.
‘인디아 문화경관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주관한 인디아 조경학회장과 함께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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