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산, 도심녹화·하천복원에 2,505억

시민공원 1,246억원, 도시숲 120억원, 수목원 72억원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1-14

부산시는 2013년도 예산안 중 도심녹화와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2,50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보다 4.7% 늘어난 총 8 3,655억원 규모의 2013년도 새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안의 주요투자사업은 사람 중심의 녹색도시 조성, 낙동강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자연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 및 조성 등으로 나누어져 편성됐다.

 

먼저, 사람 중심의 녹색도시 조성사업에는 시민공원 조성사업으로 1,246억원이, 도시숲 조성을 위해 120억 원이, 해운대 수목원 조성엔 72억 원이 출자된다.

 

또한, 도시녹화 및 사후관리를 위해 52억 원을 들이고, 5개의 공원·유원지 시설정비를 위해 31억 원을 투자한다. 산지내 시민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정비하기 위해서도 19억 원을 쓸 예정이다.

 

아울러 ▲수영강 상·하류 등 도심하천 생태복원을 위해 60억원 ▲노후된 어린이공원 정비에 10억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23억원 ▲도시 옥상농원 조성사업에 3억원이 각각 신규로 투입된다.

 

낙동강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총 33억 원이 편성됐다.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조성에 13억원이, 을숙도생태공원 선착장 조성에 17억원이, 둔치내 철새먹이터 및 사계절 꽃단지 조성에 3억원이 각각 분배된다.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복원과 조성을 위해서는 초량천 등 4개 사업의 생태하천 복원에 84억원, 부전천 등 16개 사업의 자연형 하천정비에 264억원이 예산으로 잡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해 예산안은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산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 정책을 기조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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