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남미 국가에 스마트시티 기술 전수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19
정부가 중남미 국가에 스마트시티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 전수에 나선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금) 17시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 닉 리쉬비쓰 총재와 만나 양 기관간 공동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닉 리쉬비쓰’ 총재과 방문단은 한강의 훌륭한 수변공간을 언급하면서 중미의 물 관리, 교통, 주택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국토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닉 리쉬비쓰’ 총재는 CABEI(중미경제통합은행)은 중미 도로 개발재원의 62%를 담당하고 있다. 

강 장관은 국토부가 중미 등 CABEI의 회원국에 지원하고 있는 △니카라과 마나과 우회도로 등 국가도로망 마스터플랜과 후속사업, 콜롬비아 메데진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사업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함께 구상하기로 했다. 

‘플로렌티노 페르난데스’ CABEI 과테말라 소장은 중미에서 가장 큰 과테말라시티의 주택부족과 상수도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마우리시오 차콘’ 코스타리카 소장과 ‘라울 카스타녜다 ’ 엘살바도르 소장은 교통과 물류 문제 해결을 위한 초청연수 등 기술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강호인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와 스마트 물류 등을 배울 수 있는 초청연수 등 국토부의 프로그램과 9월 7일~9일 열릴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및 MDB(국제개발은행)포럼에 CABEI측을 초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중미 인프라발전을 지원하는 CABEI와 한국의 국토부가 협력해간다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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