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야생화 체험행사. 우리 들꽃 이야기

6월 6일까지 들꽃 사진 공모전, 전통음식·꽃차 시연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6-05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생태문화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알면 사랑한다-우리 들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 음식, 생태 관광을 아우르고 있다.


행사 9일 만에 2만 9,082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넓은 자연공간에서 열리는 생태문화 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알면 사랑한다-우리 들꽃 이야기’는 ‘한국의 야생화’를 주제로 문화·생태·음식 등 관광의 3요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생태문화 체험 행사이다.


야생화 사진 공모를 통해 입상한 야생화 사진(66점)을 전시하는 ‘들꽃 사진전’, 전통음식·꽃차 시연과 시음을 할 수 있는 ‘수라간에서 찾은 에코푸드’ 체험, 우리 들꽃 그리기 등 행사가 진행 중이다.


드라마 대장금에 등장하는 약용·식용 식물을 볼 수 있는 ‘서천 농업 생태원’에서는 전통음식 및 약재로 쓰이는 다양한 식물 생태를 보고 배울 수 있고, 전국의 야생화 동호인이 한데 모여 만든 분경 작품과 멸종위기 및 희귀 야생화 등 1,200점을 전시한 야생화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말린 꽃잎을 활용한 배지(badge) 만들기, 비누․손수건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약초 전문가가 ‘우리 꽃 우리 약초’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선착순 20명), 생태학자가 ‘에코 멘토’가 되어 릴레이 강연을 하고 생태관련 상식을 재미있는 OX퀴즈로 알아보는 참여형 교육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넒은 생태원 공간에서 들꽃을 소재로 재미와 배움이 있는 체험거리를 통해 우리 야생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생태관광 문화 발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알면 사랑한다-우리 들꽃 이야기’ 체험은 6월 6일까지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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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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