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LA 세계총회개막, 이렇게 진행된다
제프리 젤리코 상은 누구에게?
지난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시청에서 ‘제 49회 IFLA세계총회’의 개막식과 학생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본격적인 행사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이며, 이번 총회의 주제는 ‘Landscapes in Transition(변화하는 경관)’이다. 세계의 조경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아공에서 과연 어떤 내용이 논의될까?
3개의 소주제(도시, 문화, 자연)와 21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 별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인 9월 5일은 ‘도시’를 주제로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이 ‘적절한 장소(A Place that Fits)’에 관해 기조강연을 발제했다.
이어 스킵 그라팜(Skip Graffam)과 앤톤 콤리(Anton Comrie)가 각각 ‘필라델피아 사례로 본 도시재생의 구조(Patch/Work Philadelphia: Scaling a Regenerative Urban Fabric)’와 ‘도시의 변화: 단기적 인식과 장기적 목표수립 (Urban Shift: Short term perception to long term objective)’에 대해 발표한다.
점심식사 후, 세션 1에서는 ‘자연생태학의 기초(Natural Ecological Basis)’를, 세션 2에서는 ‘문화적인 경관(Cultural Representing Landscapes)’을, 세션 3에서는 ‘도시 공공공간 디자인(Urban Public Space Design)’을 다루게 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세션 4, 5, 6 이 진행된다. 세션 4는 ‘도시경관과 인프라구조(Urban Landscape and Infrastructure)’에 대해 발표가 진행되고, Session 5에서는 ‘문화적인 역사구조(Cultural Historic Fabric)’, Session 6에서는 ‘광산업 경관을 다루는 도시(Urban Dealing With Mining Landscapes)’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둘째 날은 ‘문화’를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는데, 앤서니 왜인(Anthony Wain)이 ‘세계의 옥상 위에 주목하자(Up on the Roof of the World)’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이어‘문화’를 주제로, 그레이엄 영(Graham Young)이 ‘자유로운 경관(Landscapes of Emancipation)’을, 다이앤 멘지스(Diane Menzies)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경관 조성 권리(The Right To Landscape Versus Renewable Energy)’를 발표한다.
페트리샤 오도넬(Patricia O’Donnell)은 ‘역사적 도시경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 유네스코 방법(Historic Urban Landscapes: A New UNESCO Tool for a Sustainable Future)’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세션 7부터 세션 15까지 진행된다. 세션 7은 ‘자연적인 해안 경관(Natural Coastal Landscapes)’, 세션n 8은 ‘문화간 경관(Cultural Intercultural Landscapes)’, 세션 9는 ‘도시 그린인프라(urban Green Infrastructure)’를 주제로 논의된다.
‘자연적인 재생에너지 경관(Natural Renewable Energy Landscapes)’와 문화적인 목표 재설정의 경관(Cultural Repurposed Landscapes)’, ‘도시의 생산적인 경관(Urban Productive Landscapes)’에 관해서도 발표된다.
또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의 경관은? (Landscapes in Transition The future?)’과 ‘변화하는 조경과 건축에서의 경관(Landscapes in Transition Landscape & architecture)’, ‘IFLA 아프리카 조경 헌장(IFLA African Landscape Charter)’에 대해서도 다루게 된다.
셋째 날은 ‘자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척 허친슨(Chuck Hutchinson)이 기조강연으로 ‘공원조성 작업(Making Parks Work)’에 관하여 발표한다.
이날에는 사이몬 킬베인(Simon kilbane)의 ‘그린인프라구조: 호주의 도시계획과 자연적인 그린네트워크(Green Infrastructure: Planning a National Green Network for Australia)’발표에 이어, IFLA가 세계적인 조경가에 수여하는 제프리 젤리코 상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세션 16부터 세션 20 에서는‘자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관(Natural Sustainable Landscapes)’, ‘문화와 경관의 관계(Cultural Relationship to Landscape)’, ‘도시생태학(Urban Ecology)’등이 각각 논의된다.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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