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육특성화 사업 실시

단국대, 실무맞춤형 인재양성에 고삐당겨
라펜트l임종섭l기사입력2010-03-08



단국대가 교육특성화 사업을 통해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교육특성화 사업은 단국대의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미래 발전가능성을 고려해 3개 학과를 채택한 후, 교육특성화사업을 함으로써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 중 하나의 과로 선정된 것이 바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의 녹지조경학과이다. 이 사업은 2009년 9월 7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특강과 현장학습, 그리고 인턴십 등으로 진행되어 지난 달 끝을 맺었으며, 2010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의 추세로 조경학과 학생의 경우, 건설 분야의 전문자격제도의 정책 변화로 자격증이 있어야 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고, 관련기업에서 자격증이 있는 졸업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특성화 사업을 통한 실력향상과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련학과 학생들의 요구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주로 실무중심의 업무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반해, 대학 4년의 교육과정에서는 실질적으로 기사자격 취득과 현장중심의 실무형 교육에 대한 학교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특성화 사업의 시행은 상기 문제점들을 보안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조경기사 취득율과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단국대 녹지조경학과의 위상과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초석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으로 '조경직 공무원 및 기사취득 특강사업'과 '실무능력 함양사업', '교과개선사업'으로 이어지며, 조경직 공무원 및 기사취득 특강사업은 학과교수진과 외부 강사들을 중심으로 특강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무능력 함양사업에서는 조경실무형 전문인사 특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주로 '측량 특강 및 실습', '현장견학', '조경 실무형 전문인사 특강 프로그램'이 주가 된다.

2009년 9월에는 일본 오카야마 이과대학의 사회정보학과 이노우에 켄타로 교수가 ‘일본의 환경영향평가제도의 특징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하기 위해 단국대에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10월에는 서울대학교 배정한 교수가 'Park and City'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학과교수진과 관련직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현재의 흐름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과개선사업에서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턴십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방학부터 추진되기도 하였다.

단국대 녹지조경학과의 교육특성화 사업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학교의 투자와 단국대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맞물려 나갈 때, 양과 질이 충족되는 교육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추후 사회에 진출했을 때, 실무적응에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 

임종섭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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