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공원 ‘눈축제’개최

연말까지 서울 공원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12-17

서울시는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연말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오는 21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눈축제 1 - 전국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전국대학생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눈조각 경연대회가 눈축제 개장과 함께 1221일부터 25일까지 노을공원 내 눈축제 행사장에서 실시된다.

 

1217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엄선된 12개 작품이 경연대회 기간동안 눈조각 작품으로 탄생되며 월드컵공원 눈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5m에 달하는 거대 눈기둥이 작품으로 변해가는 모습과 완성된 눈조각 작품을 대회기간 이후까지 즐길 수 있게 된다.

 

대회가 끝난 후 완성된 작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대상 25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눈조각 경연대회

 

월드컵공원 눈축제 2 – 서울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 눈썰매장이 노을공원에 생긴다

내년 220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노을공원의 눈썰매장은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노을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다른 눈썰매장과 차별화 하였다.

 


눈썰매장

 


월드컵공원 눈축제 3 - 평화의공원내 2,250㎡ 스케이트장 개장
 

월드컵공원의 메인공원인 평화의공원 내 마련된 1,800㎡의 스케이트장과 5세 미만 영유아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450㎡의 얼음썰매장은 내년 212일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

 

시 관계자는일본의 삿포로 눈꽃축제, 중국의 하얼빈 빙설제가 부럽지 않은 하늘아래 가장 가까운 환상의 눈의 나라를 월드컵공원에 마련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의 손을 잡고 환상의 나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길동생태공원과 남산공원, 서울숲 공원 등 서울의 11개 공원에서도 61개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말에 만끽할 수 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