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야 하는 조경과 건축’
9일 부산조경포럼, 조성룡교수 발표부산시와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등 민·산·학·관이 함께하는 ‘제3회 부산조경포럼’이 11월 9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시와 지역 관련단체가 함께 모여 지역 내 공원, 녹지, 산림에 대한 환경정비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는‘부산그린 문화축제’의 학술대회로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조성룡 석좌교수가 ‘만나고 싶은, 만나야 하는 도시의 건축과 조경’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성룡 석좌교수는 건축과 조경은 얼핏 딱딱한 물성의 재료를 다루는 분야(건축)와 말랑말랑하고 살아있는 재료를 다루는 분야(조경)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공공성’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결과물의 모양과 기능이 다르지만 같은 곳을 보고 있는 ‘건축’과 ‘조경’의 결합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강연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부산의 조경과 공원녹지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조경포럼’은 민·산·학·관 등 관련 단체들이 올해부터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만나 조경관련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조경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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