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과도한 골재채취, 내성천 금빛모래 유실

이미경 의원 “내성천 보존 대책 마련 촉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10-16

2010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영주댐이 건설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내성천의 모래가 점점 유실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 26일 이미경 의원이 영주댐과 내성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내성천에 장갑화·육상화 현상이 전년도에 비해 뚜렷해 졌다고 설명했다.

 

낙동강 합류부에서부터 회룡포, 영주댐 직하류인 무섬마을까지 현장을 확인한 결과 모래량이 줄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국토부는 2011 8 12  내성천 유역은 타 유역에 비해 퇴사량이 많은 지역으로서, 댐 건설로 유사량 감소는 약 17% 수준이고, 하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해명자료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영주시가 2007년부터 내성천의 골재 채취량을 분석해 보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채취한 양이 1,486,000루베 였는데, 2012년에 채취한 골재량은 지난 5년간 채취한 골재량보다 많은 1,767,000루베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미경 의원은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내성천이 국가주도의 댐 건설과 지자체의 과도한 골재채취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국토부는 당장 영주댐 공사를 중단하고, 내성천 복원 대책을 먼저 찾아야 할 것이라고 영주댐 공사 중단과 내성천 보존 대책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육상화 현상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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