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SH 공동주택 부대시설 대학생 디자인 공모

대상에 경희대 건축학과 박재현, 손경근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6-01

SH공사는 지난 20 '공동주택 부대시설 대학생 디자인 공모'의 심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경희대 건축학과 박재현, 손경근 씨가 대상의 주인이 되었으며, 경기대 공업디자인 전공 고유정 씨가 최우수를, 경희대 건축학과 김재현 씨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공동주택 단지내 부대시설중 자전거보관소, 쓰레기분리시설, 문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공모는 SH 부대시설의 원활한 기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당선작은 공사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의 디자인계획에 반영된다.

 

[대상]

 

문주

기존의 역할에서 커뮤니티를 담아 마을어귀의 풍경을 담고자 하였다.

 

하얀색이 주는 밝은 이미지는 SH공사의 비전과 단지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주변의 경관 색과도 어울려, 주민들의 개성과 자연을 담아주는 배경색이 된다.

 

문주는 프레임 안에 심어진 나무는 랜드마크가 되고, 주변에 벤치를 놓아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유도하였다. 동시에 주민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나무가 성장하는 것을 보며, 세월을 공감하게 될 것이다.

 

낮에는 문주의 켜를 통해 생기는 그림자를 통해 문을 지나간다는 느낌과

저녁에는 켜 사이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생기는 빛을 통해 지나간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바닥 프레임 사이로 잔디를 심어 주민에게 녹지의 연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프레임으로 잔디를 보호할 수 있다.

 

화분을 놓을 수 잇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 공간을 꾸미고 주인 의식을 가지도록 한다.

 




평면도



정면도와 배면도



좌측면도와 우측면도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켜로 이루어진 자전거 보관소는 단지내 불투명한 매스로 존재함으로써 주변의 녹지를 부각시킨다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은 하얀색으로하여 주변의 경관색과 어울리게 하고,

분리수거 기준색인 초록(지류), 파랑(플라스틱), 노랑(유리), 빨강(금속), 추가적으로 주황(의류)색을 파스텔 톤으로 채색하여 밝은 이미지를 만들고, 흰색 글씨와 픽토그램으로 명료하게 표시한다.

그리고 바닥면은 에폭시 코팅 콘트리트로 내구성 및 오염물질 세척을 용이하게 하며, 한쪽 벽면을 블록으로 연장해 청소시 물받이 역할과, 수도꼭지와 배수구를 숨긴다.

 




평면도



정면도



배면도



좌측면도, 우측면도

 

자전거 보관소

켜로 이루어진 자전거 보관소는 단지내 불투명한 매스로 존재함으로써 주변의 녹지를 부각시킨다.

 

자전거 보관소 매스는 하얀색으로하여 주변의 경관색과 어울리게 하고, 다양한 색상의 주민 자전거는 하얀 매스 안에 주차함으로써 매스 내 하얀 도화지 위에 색색의 선들이 그려질 것이다.

자전거 모양을 투각처리함으로써 자전거 보관소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하고, 바닥프레임 사이로 주차하여 자전거를 정리한다.

자전거 자물쇠를 거는 위치는 금속처리하여 도색이 벗겨지지 않도록 한다.

 




평면도



정면도



배면도



좌측면도, 우측면도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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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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