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 아파트, 주민모여 생태아파트로 탈바꿈

LH 생태 주거환경 만들기 사업, 27일 준공식 개최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1-05-28

지은지 20년이 넘어 노후한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거쳐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LH 27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 진주 동부아파트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지자체 관계자, 공공미술 프리즘, 함께 일하는 재단 및 관련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LH가 추진한 남양주 진주 동부아파트 생태 주거환경 만들기 사업 과정.

 

생태 주거환경 만들기 사업은 LH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리모델링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가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주민 참여사업이다. LH는 지난해 5개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각 1억원을 후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한 진주동부아파트는 설립한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로 주민들간의 소통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노후된 단지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물리적 공간의 재설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주안점을 두기 위해 아파트 입구 벽화 조성, 산책로 정비, 벤치 설치 등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에 주민이 적극 참여했다고 LH측은 설명했다.

 

또 주민간의 우호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면서 주민들간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기간중 진행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잔치국수 한그릇으로 마음열기’, ‘화전 부치며 기름냄새 동네방네’, ‘큰 공동 비빔밥으로 합심하기’, ‘우리집 베란다 상자키트 만들기’, ‘재활용품으로 예술화분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벽화 만들기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 날 사전행사에서는 생태 보물찾기, 다함께 윷놀이, 소망걸이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주민들과 마을잔치를 벌이며 그 동안의 노고를 자축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LH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아파트 단지를 환경 친화적으로 유지 관리함으로써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내 이웃을 살피며 아파트를 가꾸는 생활문화가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남양주 진주동부 생태아파트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우리집 베란다 상자키트 만들기진행 모습.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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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c@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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