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건축에서 지칭하는 ‘Landscape 건축’의 용어를 통한 건축분야와 조경의 관계 정립의 필요성, 조경의 본질, 조경기본법의 필요성, 우리나라 농촌과 도시의 조경적 분석 및 진행방향, 제2외국어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 중 특히 정 전무는 우리나라 농촌과 도시의 조경적 분석 및 진행방향과 제2외국어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나라 농촌과 도시의 조경적 분석 및 진행방향에 대해 정주현 전무이사는 “농촌의 역할 중 농업의 기능이 도시 안의 Green Architecture인 Vertical Farm으로 이전됨으로써 급격히 도시에 인구가 몰리는 인구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의 실력은 갖추고 있지만 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지역이 사용하는 제2외국어 능력이 취약하여 해외 조경 산업 진출에 있어 언어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면서 정주현 전무이사는 “중동, 아프리카 및 남미 지역의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은 조경이 필요한 곳임과 동시에 조경분야의 시장이 넓다. 제2외국어를 배워 더 넓은 조경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라며 제2외국어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강의에 참석한 이수진(20, 우석대 조경학과) 학생은 “신입생이라 아직 조경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특강을 통하여 조경이 미래 지향 산업이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학문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조경에서 제2외국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의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