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축제,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1월3일(수)부터 약 한달간 공모, 1월10일(수) 15시 공모 설명회 한강사업본부에서 열려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1-04

한강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내가 꿈꾸는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다.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채워나갈 꿈과 도전이 담긴 시민 기획 프로젝트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1월3일(수)부터 1월31일(수)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다리밑헌책방축제’, ‘예술동물원 한강ZOO’, ‘한강어른이놀이터’ 등 전체 프로그램의 26%(21개)를 시민기획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 과제는 ‘한강에서의 여름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시원한강(수상·도전) ▲감동한강(문화·예술) ▲함께한강(자연·휴식) ▲특별한강(공원 특화)까지 4개 주제 중 택1하여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또한 4가지 공모 주제 중 하나를 택하여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으며, 복합적인 접목도 가능하다.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과제>


공모 부문

상세과제 설명   

시원한강

(수상, 도전) 

한강의 공간을 최대 활용한 더위 극복의 이색 프로그램

우천과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는 흥미유발 프로그램 

감동한강

(문화, 예술)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시민이 기획자, 출연자 등으로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함께한강

(자연, 휴식) 

한강과 함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쾌적한 한강과 축제 현장을 고려한 자연 및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 

특별한강

(공원 특화) 

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공원 맞춤형 프로그램

공원내 특화공간(서울함공원, 드론공원, 자벌레 등)과 연계된 밀착형 프로그램 


제안한 기획안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개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된 사업비로는 행사 추진에 필요한 공연비, 운영비, 홍보 및 시설물 설치비 등으로 사용가능하며, 더불어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 및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기획·실행 지원 등 사업안의 직접 실현이 가능해진다. 


참가는 비영리 목적의 시민․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교․동호회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내용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한 기업이나 프로젝트, 관공서·공공기관일 경우에는 응모가 제한된다. 


응모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이며, 공모 설명회는 1.10(수) 15시 한강사업본부 대회의실 2층에서 개최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심사는 2월6일(화)부터2월9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자격요건 충족 및 법령저촉여부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하여 실현가능성, 단체의 열의, 공공성 등을 평가해 조건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발표는 3월16일(금)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ttp://hangang.seoul.go.kr) 공고문 또는 한강사업본부 총무과(3780-07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천만 시민들의 피서지 한강이 올해도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민들의 축제로 기획하고자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민들의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몽땅’이란 더위를 피해 한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13년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주최하여 캠핑장, 영화제, 물놀이, 수상레포츠, 음악회, 생태체험 등 8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 대표 여름축제이며 2015년 이래로는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변모하여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이를 직접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2017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사진>



다리 밑 헌책방 축제 ⓒ서울시



단디우화 ⓒ서울시



예술 동물원 한강ZOO ⓒ서울시



한강에 나무 팔러 가세 ⓒ서울시



한강 어른이 놀이터 ⓒ서울시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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