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목재펠릿 제조시설 들어섰다
폐목재 재활용한 에너지원
포천시는 경기산업이 20일 산림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을 활용한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펠릿제조시설은 국비 5억원, 도비 6천만원, 시비 1억 4천만원, 자부담 25억 5천만원 등 총사업비 32억5천만원을 투입해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산38번지 일원 27,500㎡ 부지에 톱밥제조동, 자연건조동, 드라이어동, 성형 및 포장동 등을 갖추고 연간 17,280ton의 목재 펠릿을 생산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생산은 숲가꾸기 등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산림부산물을 활용해서 생산되며 생산된 펠릿은 산업용, 가정용 펠릿보일러 등 에너지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제조시설 사업자인 경기산업에서 운영하게 된다.
포천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친환경 연료일 뿐만 아니라 가격이 저렴해 지역 주민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유가상승으로 인한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부합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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