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학교산, ‘충의공원’으로 재탄생

호국 성지와 군민의 공원으로 탈바꿈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5-20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오곡면 소재 학교산을 충의공원으로 개명하고, 새롭게 단장해 6월 완공된다고 13() 밝혔다.

 

충의공원은 13천만원을 들여 경내 정원 확장, 입구에 표지석 설치와 주차장 확대, 데크계단 설치 등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특별한 의미 없이 학교산으로 불려왔던 이곳을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고 곡성 군민들의 자존심과 위상을 세우기 위한 조치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같이 결정하게된 배경은 역사 성지로 충혼탑(1,305위의 위패를 봉안)이 중앙에 있고, 주변산세가 낮아 접근이 용이하며, 경관이 아름다워 공원으로 적합한데 있다.

 

또한 보훈단체 간담회와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군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에 도움 되는 공원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평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산책로와 운동시설, 꽃나무를 식재하는 장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호국의 성지와 군민의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전했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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