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육성 장미품종 현장평가회

농촌진흥청, 국산 장미 보급에 박차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2-01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산 장미품종의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29일 장미 수출의 본고장인 경남 김해에서 농가와 유통업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평가회는 장미 재배농가와 유통업체들이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장미묘목 교체시기인 3~5월에 국산품종을 선택해 심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핑크홀릭’, ‘옐로킹’ 품종 등 앞으로 보급이 유망한 품종들을 전시하고, 재배현장에서 직접 생육상태를 평가함으로써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농촌진흥청 장미연구사업단은 장미의 신품종 육성을 강화해 매년 15종 이상의 우수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에 힘쓴 결과, 보급률이 2005년 1%에서 2009년 13%로 확대됐다.

최근 개발한 ‘핑크홀릭’, ‘옐로킹’ 등의 품종들은 양재동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일본 수출시장에서도 2003년 시범수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7년 전체 장미 수출액의 13%였으나 2009년에는 35%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허건양 과장은 “이러한 현장 평가회를 통해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나아가 품질로서 세계시장에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량품종 육성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_농촌진흥청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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