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체육 공공시설물 특별점검

공공시설물 모니터링제, 문화관광해설사 활용한 상시 안전점검 등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7-10

부산시는 지역 내 문화·체육 분야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9()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확인으로 시민안전을 도모하고, 여름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중 대형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시설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주요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요원 지정·운영,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시설확인 등 상시관리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우선, 7 6일부터 10일까지(5일간) 문화회관, 시민회관, 영화의전당, 벡스코, 스포원 및 종합운동장 등 5개 체육시설 등 대형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 문화체육관광국, 건설본부, 소방본부 직원 1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건축·토목·전기·기계·통신·소방 등 시설물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상·하반기에 걸쳐 연중 2회 동안 추진된다.

 

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39개 문화·체육 공공시설물에 대한 자체점검도 같은 기간(7.6~7.10) 동안 추진됐다. 해당시설 담당 주무관을 반장, 기술직 공무원을 반원으로 점검반이 꾸려져으며, 전기·조명 등 화재위험 및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실태, 소방시설 노후실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부산시는 지역 내 주요 문화·체육 분야 공공시설물 25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제를 상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국 내 사무관 25명이 모니터링요원으로 지정되어 각각 1개 시설을 맡게 되며, 이들은 업무수행 중이나 가족 나들이 등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 운영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살펴보게 된다.

 

아울러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에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한 상시 안전점검도 이루어진다. 현재 범어사·금정산성·금강공원·수영공원·용두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 12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100여 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관광해설과 함께 미관저해사항, 관광객 이용 불편불만사항 등을 파악·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및 관련 시설물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수렴 등 시설물 안전관리 및 시민불편사항을 즉각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 관리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군별로 자체점검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역 내 문화·체육 분야 공공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빈틈없는 점검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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